안녕하세요? 미앤미의원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남자수염제모에 대한 원리, 시술주기, 효과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아침마다 면도기로 수염제모를 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 됩니다. 일주일에 서너번 15분가량의 면도를 한다고 가정하면 1년이면 50시간 이상을 면도에 할애해야 됩니다. 레이저제모는 이러한 불편함을 덜어드리고 여러분의 삶을 보다 여유롭게 만들어 드립니다. 또, 면도로 인한 상처, 색소침착, 피부 자극 등이 발생하는 문제 등으로 많은 분들께서 레이저제모를 찾아주고 계십니다.
수염제모의 원리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피부에 비해 어두운 색깔인 털과 모근을 특정 파장대의 레이저를 쏘아 선택적으로 태우는 겁니다. 레이저 광선의 빛에너지가 열에너지로 전환되면서 피하조직에 있는 모근에 손상을 가하게 됩니다.
빛은 밝은 색의 물질에는 잘 흡수되지 않아 밝은 피부에는 레이저가 잘 흡수되지 않고 검은색의 모낭에만 흡수되어 뜨거운 열로 모낭을 파괴합니다. 따라서 털이 검고, 촘촘할수록, 굵고, 모근의 깊이가 깊지 않을수록 수염제모 효과가 큰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회성으로는 효과가 거의 없으며 보통 4-6주 간격으로 10회 시술을 추천드립니다. 털의 성장주기에 따라 시술횟수가 달라지며 많은 시술을 받은 경우 털은 조금 더 가늘거나 발모를 멈추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수염제모에 활용되는 장비는 병원마다 상이하며 이용하는 파장대에 따라 레이저의 종류와 이름이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수염제모에 활용되는 레이저는 720-800nm 파장대의 롱펄스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 800nm 파장대의 다이오드 레이저, 1064nm 파장대의 엔디야그 레이저, 넓은 파장대의 복합적인 빛을 활용하는 IPL 등이 있습니다.
수염제모는 털의 모근을 파괴하여 털이 다시 자라나지 않도록 하는 시술로 왁싱이나 면도처럼 일시적인 효과가 아닌 반영구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낭이 완전히 파괴되지 않고 재생 될 수 있어 완전 영구적인 제모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때문에 여러 번의 레이저 시술을 통해 모량감소와 털 굵기 감소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잦은 면도로 인한 트러블, 염증, 색소침착 등이 완화되며 수염 주변 피부톤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영구적인 수염제모는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일정 간격을 두고 꾸준히 시술 받는 다면 영구적인것에 가까운 결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여러 차례 수염제모 후 다시 자라나는 털은 기존 털에 비해 몇 배나 가늘어질 것입니다.
수염제모 1-2일 전 면도를 하고 내원해야 하며 수염제모 시술 후 붉은기와 가려움증이 발생할 수 있으나 3-5일 후에 호전되며 찬물이나 냉찜질 시 완화될 수 있습니다. 수염제모 시술 후에는 보습제와 외출 시 선크림을 도포해주시면 됩니다.
시술간격: 4-6주 간격으로 10회이상 다운타임: 가벼운 붉음증, 가려움증 부작용: 드물게 모낭염, 피부염 발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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