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한 볼륨감을 지닌 바디라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가슴, 엉덩이 교정을 위해 운동을 시작하는 이들이 늘었다. 또한 노출의 계절인 여름철로 접어들면서 바디라인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운동만으로 교정하기 힘든 엉덩이 볼륨을 위해 보형물 수술을 고려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미앤미의원 강남점 이환석 대표원장은 “밋밋한 엉덩이 볼륨을 개선하기 위해 보형물 삽입 수술 및 지방이식이 대표적인 방법이나 보형물 삽입술의 경우 추후 부작용에 대한 부담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부작용을 줄여줄 수 있는 대안으로 자가지방을 채취해 지방을 이식하는 과정을 거쳐 볼륨을 주는 방법을 고려하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엉덩이 지방이식의 경우 시술부위의 생착이 쉽지 않으며 여러차례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많은 양의 지방을 추출해야 하므로 부작용에 대한 걱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생착에 대한 어려움, 수술 후 괴사, 통증 등의 후유증에 대한 걱정으로 수술적인 방법보다 비수술, 비절개 방식으로 엉덩이 볼륨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비수술 방법으로는 엉덩이 콜라겐주사로 볼륨을 개선하는 방법이 있다. 엉덩이 콜라겐주사는 스컬트라 유사물질로 부위당 5분이라는 비교적 짧은 시간동안 시술이 이루어진다. 주요성분은 인체 친화적인 콜라겐과 성장인자 등으로 시술 후에 즉각적인 볼륨을 기대할 수 있고 추후 자가 콜라겐 생성으로 자연스러운 볼륨과 탄력성을 기대할 수 있다.

해당 시술은 수술 없이 짧은 시간에 볼륨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고, 마취나 절개에 대한 부담 없이 엉덩이 볼륨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시술 직후 개선된 엉덩이 볼륨을 확인 가능하며 최근에는 남성들의 경우도 엉덩이 볼륨에 대한 고민이 있는 경우 시술 계획을 세우는 경우가 있다.

이환석 대표원장은 “그러나 해당 주사 역시 안전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자신의 상황이나 신체적 특성에 알맞은 시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해당 주사는 엉덩이 아래 바나나라인을 비롯해 푹 꺼진 힙딥, 엉덩이 중앙, 양옆 등 다양한 부위로 시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모양으로 디자인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봉긋하게 솟은 애플힙을 원할 경우 1:1 커스텀 디자인을 통해 의료진과 충분한 상의 후에 진행이 가능하다. 만약, 엉덩이에 볼륨이 부족해서 자신감이 떨어진 경우, 골반이 작아 일자 라인이 고민인 경우에도 의료적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시술은 개인의 엉덩이 처짐정도와 원하는 볼륨 등 환자의 니즈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행돼야 한다. 시술 전 의료진이 체형시술에 충분한 경험을 가지고 많은 케이스를 보유한 의료진인지 확인 후 함께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